‘어비스’ 이성재가 김사랑을 죽인 범인이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는 차민(안효섭)이 고세연(김사랑)을 죽인 이가 오영철(이성재)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은 박기만(이철민) 병실에서 의사복을 입은 남자(이성재)를 만났다. 그를 본 차민은 “의사선생님이셨군요?”라며 “제가 사정이 있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남자는 “박기만 환자 상태 봐야하니 나가 계시죠”라며 차민을 돌려보냈다. 차민이 나가자 간호사가 들어왔고 남자는 박기만에게 주사를 투여하려다 실패했다.
차민은 남자를 붙잡고 “박기만 환자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세요”라고 했지만 남자는 “곧 죽을 사람이에요”라고 단언했다. 차민이 황당해하며 남자를 잡자 그는 “어딜 잡아. 버러지 같은 게 끼어들어서”라고 화를 냈다.
차민과 남자가 다툼을 하던 중 어비스가 떨어졌다. 차민이 “제겁니다. 주세요”라고 하자 남자는 “애도 아니고”라고 어비스를 주워줬다.
어비스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어비스로 부활한 사람 뿐이었다. 남자가 오영철임을 알게 된 차민은 “너지? 오영철?”이라고 물었다. 오영철은 노인으로 변한 자신을 알아본 차민을 죽이려고 마음 먹었다.
차민을 창고로 유인한 오영철은 “널 죽이기 딱 좋은 장소로 인도한 거다. 여긴 CCTV도 사람도 없거든”이라며 그의 목에 주사기를 꽂았다.
몸부림치던 차민은 오영철에게 고세
차민은 죽기 직전까지 오영철과 몸싸움을 했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뒤늦게 그를 발견한 고세연(박보영)은 어비스를 사용해 그를 부활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