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귀국, 英 어학연수 마무리→SF 대작 ‘승리호’ 출연할까

↑ 김태리 귀국 사진=DB

배우 김태리가 영국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달 8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SNS에는 영국에 체류 중인 김태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 김태리는 휴식과 어학연수를 겸한 두 달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국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리는 2016년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뒤 이듬해 ‘1978’(감독 장준환)에도 출연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그리고 인기리 방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했다.

김태리는 지난해 9월 종영한 ‘미스터 션샤인’ 이후 8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최근 몇 년간 열일 행보를 펼쳐온 그이기에 차기작에 큰 관심이 쏠리던 중 SF 대작 ‘승리호’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승리호’는 그동안 ‘남매의 집’ ‘짐승의 끝’ ‘늑대소년’ 등을 통해 특색있는 연출을 펼쳐온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광활한 우주를 배경 삼아 모험기를 그리는 SF물이다. 김태리의 ‘승리호’ 출연에 대해 소속사 측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영국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귀국한 김태리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