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성매매혐의 인정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승리는 지난 14일 열린 구속영장심사에서 2015년 당시 성매매를 한 것이 사실이며 반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앞서 18차례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알선 및 성매매 혐의를 줄곧 부인한 바 있다.
승리는 또 의견서에 그동안 성매매 혐의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예인으로서 성매매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그러나 성매매 혐의 외 해외 투자자 상대 성매매 알선이나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등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버닝썬 관련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청와대 앞에서는 버닝썬 수사 결과를 규탄하는 집회도 열렸다.
이날
한편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승리의 신병처리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