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민호(31)와 김고은(27)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20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대표 윤하림)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배우 김고은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스텨 션샤인'을 잇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에서 이민호, 김고은이 판타지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화앤담은 “형사와 범죄자라는 극단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캐릭터 소화력이나 ‘도깨비’에서 보여줬던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던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정태을과 루나의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더 킹 : 영원의 군주'(연출 백상훈)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더 킹: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하면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받은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크릿 가든’ ‘도깨비’를 뛰어 넘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일찌감치 정해졌다. 지난 달 소집해제와 동시에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배우 이민호가 복귀작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를 선택했다. 이민호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는다. 여자 주인공은 김고은이 낙점됐다.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로 1인2역에 도전한다.
특히 이민호와 김고은은 김은숙 작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2020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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