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실수로 떨어뜨린 케이크를 찍어 먹는 팬사랑으로 화제가 됐다.
아이뉴는 지난 17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팬들에게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다. 전날 16일이 생일이었던 아이유를 위해 연대 학생들이 축하 영상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생일 케이크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수로 케이크를 떨어뜨렸다.
아이유는 연신 “죄송해요”라고 사과했고 관객들은 “괜찮아”라며 위로하는 훈훈한 상황이 연출됐다.
누리꾼들은 “아이유 귀엽다”, “선물 준비해준 학교도, 아이유도 센스 있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만에 달려간 연세 아카라카. 케이크는 무대에 묻었지만 꽃다발은 소중히 간직할게요. 오늘 최고로 행복한 가수였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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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유 SNS,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