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키친’ 핑크셰프 빅마마 이혜정이 레드셰프 설인아에 5대 0 완승을 거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에서는 레드셰프와 핑크셰프의 예선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레드셰프 대게크로켓이 먼저 미식가 군단의 식탁에 올라온 가운데, 미식가 군단은 대게 한 마리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비주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게가 듬뿍 들은 크로켓에 파브리치오는 “크로켓 하나에 4만원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크로켓을 시식한 유민주는 “여자 분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라고 호평했다.
박상현은 레드셰프의 정체에 대해 “요리를 잘하시는 엄마다. 사용한 대게 양을 봤을 때 전문 셰프는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원일은 “전문 셰프가 미스터리 키친을 위해 단가를 생각하지 않고 준비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다른 입장을 내놨다.
이어 핑크셰프의 게살 구름수프가 서빙 됐다. 미식가 군단은 게살 구름수프를 맛본 뒤 “이거 선수인데?”라고 호평했다. 유방녕은 “전분을 잘못 풀면 덩어리가 진다. 그런데 전분이 고루고루 잘 풀려있다. 아마추어가 아니다”라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미식가 군단 유방녕, 파브리치오, 박상현, 유민주, 이원일 모두가 핑크셰프 이혜정의 음식을 선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공개된 레드셰프의 정체는 배우 설인아였다. 설인아는 “칼질을 무서워해서
한편 ‘미스터리 키친’은 오직 음식으로 숨은 고수들을 추리해가는 미스터리 음식 추리쇼다. 블라인드 속 그림자 셰프들은 얼굴, 직업, 목소리 모든 걸 노출하지 않은 채 오로지 ‘음식의 맛’으로만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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