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송현 전현무 첫인상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했다.
전현무와 아나운서 32기 동기인 최송현은 “전현무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현무 씨도 제 첫인상을 안 좋게 본 것 같다. 왜냐면 아나운서 시험 4차 때 합숙 면접이 있다. 마지막 관문이 토론 배틀인데 본인이 자진해서 사회자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제 의견을 냈는데 전현무 씨가 ‘근데 최송현 씨 그 의견은..’이라며 태클을 걸더라. 내가 여기서 대답을 못하면 감점이 되지 않나”라며 “저 오빠가 날 싫어하는구나. 어떻게 단시간에 날 싫어하게 됐지
그러자 전현무는 “싫어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 나 살자고 그런 거지. 싫어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은 “보통 남자 수험생들이 28~29살 정도인데 누가 봐도 서른이 훌쩍 넘어 보이는 사람이 공격하니 왜 저럴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