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나이키 사카이’ 운동화가 국내 출시돼 구매 이벤트로 온 종일 화제가 된 가운데 톱모델 한혜진의 나이키 사카이 운동화 착용샷이 덩달아 관심을 끌었다.
한혜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이키 사카이를 신은 착용샷을 게재했다. 브라톱에 레깅스 차림으로 복근을 뽐내며 착용샷을 올린 한혜진은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여러분 이 운동화 인싸 ('인사이더'의 줄임말) 운동화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한혜진은 "(이 운동화) 구하기 어려운가 봐요. 구매처를 너무 많이 물으셔서. 어쩌죠. 선물 받았어요. 도움이 못 돼서 죄송해요"라고 덧붙였다.
나이키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키 사카이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추첨 이벤트를 열었다. 여기서 당첨돼야 이 운동화를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낮 온라인 응모와 추첨이 이뤄지면서 나이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판매가 17만9000원인 나이키 사카이 운동화는 워낙 사기가 어려워 온라인에서 100만원 넘게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 사카이' 운동화는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치토세 아베의 패션 브랜드 사카이(Sacai)와 나이키가 협업해 만들었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인 사카이와 협업했음에도 가격대는 일반 나이키 운동화와 비슷해 출시 전부터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한혜진 SNS,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