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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배우 안창환이 MBN스타와 만나 내방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라움엔터테인먼트 |
안창환은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 섰다가 영화 ‘소굴’ ‘그랜드파더’ ‘사라진 밤’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 진출을 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그는 SBS ‘열혈사제’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올해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출연 배우들은 ‘열혈사제’를 두고 “너무 행복했던 촬영 현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창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매일 현장에 가고 싶었을 정도”라며 당시 스태프들 및 배우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김)남길 형이 분위기 형성을 잘한다. 매일 모여서 회식하고 서로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남길이 형이 정말 단역부터 올라오지 않았나. 그래서 덜 경험한 사람들의 입장을 잘 알고 있어서 더욱 잘 챙겨주신 것 같다.”
그는 김남길이 아니었다면 자신은 지금처럼 확실한 쏭삭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안창환은 쏭삭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본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신을 공개했다.
“사실 극 중에서 요한(고규필 분)이가 편지 봉투를 들고 있는 장면이 있다. 엄마에게 온 편지였고, 쏭삭이 이를 보고 마음 아파하는 장면이 있는데 편집이 됐다. 갑자기 이런 내용이 나와 조금 튀는 느낌이긴 했다. 그런데 그 장면이 특별히
끝으로 안창환은 ‘열혈사제’에 대해 “원동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고, 나도 앞으로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 작품을 해나감에 있어서 또 하나의 힘이 될 것 같다”며 작품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