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최종훈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최종훈은 이날 오전 8시47분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검은 정장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유치장을 나선 최종훈은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를 잘 받겠다. 죄송하다”고 두 차례 답한 후 호송차량에 올랐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정준영 등 단톡방 멤버들과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훈은 “술을 마신 것은
그러나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종훈과 함께 구속된 비연예인 권모씨도 이날 검찰에 넘겨졌다. 권씨는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로 알려진 정준영 단체 채팅방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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