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즈·TXT·배너, 무대 즐길 줄 아는 아이돌…훈훈한 매력은 덤

↑ 동키즈 TXT 배너 사진=각 방송 캡처

동키즈(DONGKIZ)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 X TOGETHER), 배너(VANNER)가 ‘5인조 보이그룹’으로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정식 데뷔 앨범인 ‘DONGKIZ ON THE BLOCK’(동키즈 온 더 블록)을 발표한 동키즈는 원대와 경윤, 문익, 재찬, 종형으로 구성됐다.

정식 데뷔 곡인 ‘놈(NOM)’은 뉴이스트의 ‘여보세요’와 라붐의 ‘아로아로’ 등 아이돌씬의 히트메이커 어벤전승이 총 음악 프로듀서로 키를 잡고, 참신한 사운드의 신예 작곡가 AKB와 합심해 탄생시켰다. 신나고 위트 있는 가사와 아이돌 최초 전곡 락킹(Locking)장르로 구성된 안무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다.

특히 동키즈의 데뷔 과정은 특별하다. 2018년 11월 21일 프리 데뷔(Pre-debut)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동키즈는 버스킹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멤버 문익의 선배 청하와의 광고 촬영 등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고 꾸준히 실력을 성장시켜왔다.

그 후 정식 데뷔한 동키즈는 ‘동방에서 온 놀 줄 아는 놈들’이라는 뜻에 걸맞게 무대 그 자체를 즐기는 가하면, 재기발랄한 표정과 화려한 퍼포먼스, 매력으로 ‘동키즈’라는 그룹명을 더욱 더 알리고 있다.

3월 4일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빈과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명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무대를 통해 활기차고 상큼한 매력을 과시하거나, ‘Cat & Dog’(캣 앤 도그)로 자유로운 매력과 함께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로 관심도 모으고 있다.

태환과 GON(곤), 혜성, Ahxian(아시안), 영광으로 구성된 배너는 2월 14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인 ‘V’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한국 공식 데뷔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200회 이상 라이브 공연으로 실력을 다져왔고,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정규앨범으로 데뷔를 준비했다.

각 팀 별 넘치는 개성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동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배너의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