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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구속을 막기 위해 자필 탄원서를 냈다.
15일 중앙일보는 박한별이 유인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 14일 변호사를 통해 3장 분량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의 자필로 쓰여진 이 탄원서에는 유인석 전 대표가 10회가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다는 사실과 지난달 첫돌을 지난 딸을 둔 아버지라는 사실이 적혀 있다.
박한별은 탄원서에서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며 도주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강조했다.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밤 기각됐다. 승리, 유 전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2시간 30분가량 심사 후 중랑경찰서 유치장에 대기하다 영
법원은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인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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