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승윤이 '대한외국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늘(1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006년 KBS 공채 21기로 데뷔한 이승윤은 어른들의 최애 프로그램으로 뽑히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비롯해 최근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MC 김용만이 인기의 비결에 대해 묻자 이승윤은 “자연에서 방송을 열심히 했더니 산의 정기를 받은 것 같다”며 공로를 산(?)으로 돌리며 참자연인임을 입증해 보였다. 또한 그는 대세 스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CF도 많이 들어왔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는데. 그는 "카드를 비롯해 여성 화장품 광고도 찍었다"며 최근의 인기를 방증했다. 이어 MC 김용만이 "찍고 싶은 광고는 뭐냐"고 묻자, 그는 도시의 상징인 ‘커피 광고’를 꼽으며 즉석에서 커피 광고를 재현, 도시인의 면모(?)를 가득 뽐냈다는 후문.
이승윤은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에서도 우승한 것으로 알려지며 강력한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본격적인 대결 전 그는 MC 권한으로, 피라미드의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맛봤는데. 타일러와 나란히 선 이승윤은 "10단계는 공기가 아주 다르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욕심을 버리게 되는데, 이곳은 오히려 욕심이 잔뜩 올라온다. 반드시 한우를 가져가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과연 이승윤이 자연인의 자존심을 걸고 10단계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제아, 미료의 복수를 노리는 브아걸의 나르샤, 열정의 아이콘 f(x)의 루나가 함께 출연해 남다른 체력을 뽐내며 한국인 팀의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외국인 팀에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남아공 친구들과 유쾌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남아공
자연의 정기를 듬뿍 받고 도시로 온 이승윤이 과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오늘(15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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