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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이 정답을 연달아 맞혔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양희은이 김숙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켰다.
이날 '들기름의 보관 기간은 보통 한 달이지만, 이것을 하면 2배가 된다'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들기름과 참기름의 차이도 구분하지 못해 양희은에 답답함을 안겼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꿋꿋이 문제의 답을 궁리했다. 김숙과 김용만, 민경훈이 온갖 해괴한 방법을 제시한 가운데, 탁성PD가 "세 분 중에 답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민경훈은 "형부터 해. 형 게 제일 아닌 것 같다"라며 김용만을 재촉했다. 김용만은 "양초 밀랍을 한다"라고 답했지만,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이어 김숙이 "참기름을 살짝 위에 올려 놓는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탁성PD가 바로 부정하지 않자, 정형돈은 "왜 이래?"라며 당혹했고, 김숙조차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숙의 답이 정답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정답이 '들기름과 참기름을 8:2의 비율로 섞어서 보관한다'라는 것. 그러자 김숙은 벌떡 일어
이에 양희은은 "내가 널 무시했어"라고 빠르게 시인해 웃음을 안겼다. 양희은이 "숙이 멋있다"고 칭찬하자, 김숙은 "다음 생의 운까지 다 끌어 쓴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숙은 다음 문제도 연달아 맞혀 멤버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김숙은 "아무래도 운을 다 쓴 것 같다"고 당혹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