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돌’ 벤틀리 옹알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7회는 ‘낯선 세상으로의 수업’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에서 폭풍 성장한 벤틀리의 옹알이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샘 아빠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원도 여행을 즐겼다. 샘 아빠는 물을 좋아하는 윌리엄을 위해서 뗏목 놀이를, 먹방을 좋아하는 벤틀리를 위해서는 시장 투어를 기획했다. 세 가족의 알콩달콩한 강원도 여행은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언제까지 ‘아가’일 것 같았던 벤틀리의 폭풍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민머리와 조용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벤틀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 먼저 뗏목 놀이를 할 때는 강바람에 휘날리는 풍성한 머리숱으로 랜선 이모-삼촌들의 심장을 저격하더니, 먹을 것이 가득한 시장에서는 옹알이를 터트리며 안방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 것.
처음으로 말한 단어도 “과자”였던 벤틀리는 시장에서 “포도”, “사줘”, “맛이쓰~” 등 다양한 단어를 내뱉으며 먹방 신동의 위엄을 보여줬다. 뽈뽈뽈 시장을 누비며 귀여운 목소리를 뽐내는 벤틀리의 모습은 시장 전체를 환하게 물들였다. 이와 함께 벤틀리의
뿐만 아니라 벤틀리의 전매특허 먹방 행진도 또 하나의 빅 재미. 벤틀리는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17개월에 노가리까지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