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지윤미가 동호회를 떠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지윤미의 하차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지윤미가 지난 여행을 마지막으로 동호회를 탈퇴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경주 여행 파트너였던 김민규는 "지난번에 (지윤미와) 집에 갈 때 친구처럼 고민상담을 해줬다. 그런데 이렇게 떠나서 놀랐다”고 말했다.
줄곧 지윤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양세찬은 "주위에서 자꾸 지윤미와 관계에 대해 물어봤다. 이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제가 그렇게 꼴보기 싫으셨냐. 사업이 번창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윤미는 이날 방송이 전파를 탄 뒤 인스타그램에 "(하차) 맞아요. 너무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던 여행들. 제 삶에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전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전 제 일에 더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행복했던 호구의 여행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호구의 연애'에 함께 출연했던 박성광, 허경환, 양세찬, 김민규, 동우, 채지안, 윤선영, 황세온 등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담겼다.
한편, 지윤미는 현재 37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이자 여성의류 쇼핑몰 ‘비비드윤’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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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지윤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