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준호, 최고의 법정씬 탄생시킨다…최종회 시청 포인트 셋

↑ ‘자백’ 이준호 최고의 법정씬 사진=tvN ‘자백’

‘자백’ 배우 이준호가 전율을 일으킬 법정씬을 펼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자백’ 마지막 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과 기춘호(유재명 분)가 가열차게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자백’ 마지막 회의 시청포인트를 꼽아본다.

#. 최후이자 최고의 ‘법정씬’이 펼쳐진다!

‘자백’의 트레이드마크는 긴장감 넘치는 법정씬이다. 피고측과 검사측의 치열한 법리 싸움은 마치 총칼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재판의 흐름을 일순간에 전복시키는 최도현의 변론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자백’ 최종회에서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 재심의 최종 공판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실규명을 위해 10년을 바친 최도현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최고의 법정씬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비선실세 추명근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기울어진 운동장 한가운데 서있는 최도현, 기춘호, 하유리(신현빈 분), 진여사(남기애 분)가 진실의 승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비선실세 추명근(문성근 분)은 증인 출석을 앞둔 오택진(송영창 분) 회장을 자살로 위장해 입막음 하는 등 극악무도한 범죄를 보란듯이 이어가고 있다. 이에 최도현, 기춘호, 하유리, 진여사가 권력의 꼭대기에 앉아있는 추명근이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진실규명 그 이후, 도벤저스의 관계는?

진실을 좇아 같은 길을 걸어온 ‘도벤저스’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높이는 지점이다. 이중에서도 10년지기 최도현, 하유리가 예전처럼 절친한 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유리는 부친 하명수(문호진 분)가 최도현을 살리기 위한 거래의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진실규명이기에 개인적인 감정을 잠시 묻어두고 최도현을 계속해서 돕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하유리는 때때로 솟구치는 슬픔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모든 일이 일단락 된 후에도 ‘도벤저스’의 끈끈한 관계가 계속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자백’ 측은 “그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결말이 되도록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이 최선을 다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마지막까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