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 측이 골프대회 기권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JTBC 콘텐츠허브 측은 11일 “오늘 논란에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대회 전 섭외요청을 받았을 때부터 행사 당일 장성규 씨의 방송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말씀드렸고, 대회 섭외 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 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주셨기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같이 라운딩한 이준석 프로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한 후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9일부터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KPGA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서 장성규가 마지막홀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장성규는 이준석 선수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 중이었는데, 스케줄 문제로 기권했다.
KPGA측은 한 매체에 “골프 대회가 예능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고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하 장성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입니다.
먼저 오늘 논란에 대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상황은 대회 전 섭외요청을 받았을 때부터 행사 당일 장성규씨의 방송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말씀드렸고, 대회 섭외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 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주셨기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일 대회진행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이 되었고, 이에 섭외 측에서도 흔쾌히 방송 스케줄 참여를 허락해주셨기에 같이 라운딩한 이준석 프로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한 후 나오게 되었습니다.
장성규 본인은 작년에도 동대회에 참가했었고 올해도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는데 경기를 마무리하는 여러가
앞으로 남은 대회 일정이 잘 마무리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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