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정운택·홍훤·이세라, 오늘(11일) 나란히 결혼…‘웨딩 풍년’ [M+이슈]

↑ 알리 정운택 홍훤 이세라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헤이스 스튜디오, 이세라 SNS

가수 알리부터 배우 정운택, 개그맨 홍훤, 기상캐스터 이세라 등 많은 커플이 오늘(11일) 품절남녀 대열에 합류한다.

우선 알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 발표 당시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리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정운택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운택과 필라테스 강사인 예비신부는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울 소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운택과 예비신부는 2017년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을 통해 연을 맺은 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훤도 이날 3살 연하 사진작가 예비신부와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홍훤은 예비신부의 참한 인상에 첫눈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훤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동료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KBS 26기 공채 개그맨들과 어릴 적 친구 투아가 맡는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나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차린다.

이세라 KBS 기상캐스터 역시 5월의 신부가 된다. 이세라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한 뒤 “방송인 이세라가 아니라 인간 이세라를 봐 주는 순수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세라와 4살 연상 비연예인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천주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서울 소재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의 행복한 결혼 행렬에 많은 이들이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