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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박규영이 윤시윤의 징집에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9회에서는 황명심(박규영)이 백이현(윤시윤)을 찾아왔다.
이날 황명심은 "도련님 안색이 하도 좋지 않아서 그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면서 백이현에게 준비해 온 약재를 건넸다.
이에 백이현은 "정말 괜찮은데, 고맙습니다"라고 답했고 이만 가겠다는 황명심에게 "네, 살펴 가십시오"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황명심은 입을 삐죽이며 "벽창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백이현은 "허면 저와 바람이나 쐬시겠습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백이현과 황명심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황명심은 백이현이 엽총을 들고 있는 모습에 "이상합니다. 도련님은 서책을 들고 있을 때가
이에 백이현은 "아씨께 저는 백년서생의 이미지였군요"라고 답하고 "귀 막으십시오"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곧장 과녁을 맞췄다.
이후 백이현이 징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현은 울며 현실을 부정하는 황명심에게 "저는 아씨께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합니다.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반드시"라고 인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