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최불암, 50년만에 다시 LG 세탁기 광고모델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국민 배우'로 불리는 최불암이 50년 만에 LG 세탁기 광고모델이 됐다.
LG전자는 10일 세탁기 사업 5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세탁'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이 광고 영상에는 지난 1969년 국내 최초의 세탁기인 금성사(LG전자 전신) '백조세탁기'(모델명 WP-181)의 광고모델로 출연했던 최불암이 등장한다.
'백조세탁소'라는 이름의 오래된 세탁소를 찾은 최불암이 주인 노부부와 함께 자신이 모델을 맡아 홍보했던 백조세탁기를 추억하고, 경기도 이천 LG 역사관에 보관된 백조세탁기를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스토리다.
관계자는 "세탁기를 비롯한 생활가전의 역사를 써온 데에는 57년을 이어온 핵심부품에 대한 투자가 크게 기여했다"면서 "한국 세탁기의 50년 역사를 써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생활가전의 지속적인 혁신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동영상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불암은 KBS1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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