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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해줘2’ 연상호 감독 사진=OCN |
연상호 감독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 감상평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이 끝난 직후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해갈지, 아는 입장에서 보니 더 애잔한 마음으로 조마조마하면서 봤다”며 “천호진 배우 연기에 감탄했고 엄태구 배우도 원작보다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배우의 해석과 이솜 배우 역시 원작보다 훨씬 강단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한편, OCN ‘구해줘2’는 교도소 안에서 '미친 꼴통'의 면모를 보여주며 강렬하게 등장한 김민철(엄태구 분)과 수몰 예정 지역 월추리 마을에 의뭉스럽게 등장한 최경석(천호진 분)의 이야기다.
이하 연상호 감독 글 전문
‘구해줘2’ 1화 봤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아는 입장에서 보니까 더 애잔한 마음으로 조마 조마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낼 준비를 하는 천호진 선배님의 연기에 감탄했고, 김민철 역의 엄태구 배우님도 원작보다 훨씬 멋있는 김민철이 만들어 질 것 같아 엄 배우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성철우 역의 김영민 선배님의 성철우에 대한 해석은 앞으로의 성철우의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김영선 역의
다른 조연 분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성호라는 캐릭터의 손보승 배우님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 성호의 모습을 계속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내일도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