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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에릭남이 꿈꾸는 일탈에 '일을 탈출'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가 일일 DJ로 나선 가운데 에릭남,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릭남은 "신곡 '런어웨이(Runaway)'는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고 싶은 마음, 탈출, 일탈의 마음을 담았다. 가사는 제가 직접 상상하면서 썼다"고 소개했다. 일탈 이야기가 나오자, DJ 김태균은 "각자 원하는 일탈이 있냐"고 물었다.
에릭남은 "큰 건 아니고 아무데나 가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안 하면서 지내고 싶다. 말 그대로 '일을 탈출' 하고 싶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에릭남의 대답에 DJ 뮤지는 "그렇게 한 달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는 건 내용증명 뿐일 거다"라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마이걸 효정은 "외국에 가서 머리 탈색을 하고 싶다. 손톱, 발톱을 다 빨강이나 검정색으로 칠한 후 링 귀걸이에 스모키 화장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카페에 앉아 있고 싶다"며 "겉멋으로 살아보고 싶다. 한껏 멋을 부리고 싶다"고 귀여운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신곡 '런어웨이'를 공개한 에릭남은 오는 6월 4일 포스투칼 리스본을 시작으로,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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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