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민현이 '패대기 시구'를 민망해 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뉴이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이수지는 "뉴이스트가 벌써 데뷔 8년 차다. 함께 지낸지는 10년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민현은 "음악방송 큐시트를 보면 우리가 정말 선배더라"라고 공감했다. 백호는 "출연자들을 보고 비교하면 우리가 최고 선배일 때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민현의 '패대기 시구'가 언급됐다. 민현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가 '패대기 시구'로 화제가 됐다.
민현은 "(시구가) 너무 어려웠다. 학창시절에 캐치볼을 즐겨해서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다음에는 운동을 잘하는 아론이나 백호가 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론은 "야구는 자신없고 골프에 자신있다"고 말했고, 백호는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하겠다. 그런데 잘할 자신은 없다. 그래도 민현보다는 잘할 것 같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달 29일 신곡 '벳벳(BET BET)'을 발표했다. '벳벳(BET BET)'은 '사랑하는 너에게 나의 모든 것을 걸어보겠다'는 당당한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세련된 사운드와 강한 리듬이 인상적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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