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수 근황 사진=김지수 SNS |
김지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김지수는 “봄이 원래 날씨가 변덕스런 계절이긴 한데 올 봄은 유독 심술을 많이 부리는 것 같다”라며 “엇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그러는 거 딱 싫어하는데 심술부리는 봄에 휘둘리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도 온통 초록초록이어서 봄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도 좀 읽고 있고,그림도 조금씩 그리고 있고, 짧은 여행과 전시들을 다녀오기도 하고, 동네 친구들과 번개 수다를 떨기도 했다”며 오랜만에 근황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계획하고 해야지 마음먹은 일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하니 자존감도 더 올라가는 것 같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SNS글 전문
봄이 원래 날씨가 변덕스런 계절이긴 한데 올 봄은 유독 심술을 많이 부리는 것 같아요. 일교차야 그러려니 하는 계절이지만 낮에도 어떤 한주는 한여름 같고 어떤 한주는 서늘한 가을같고..무엇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그러는 거 딱 싫어하는데 심술부리는 봄에 휘둘리고 있는 요즘입니다~그래도 온통 초록초록이어서 봄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대본도 좀 읽고있고,그림도 조금씩 그리고 있고, 짧은 여행과 전시들을 다녀오기도 하고, 동네 친구들과 번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올해들어서 일주일에 5일 또는 6일은 러닝머신을 한시간씩 하리라 마음먹고 러닝머신을 집에 놨는데 세상에...5개월째 이렇게 열심히 하다니 나 자신에게 상주고 싶은 기분이에요. 걷는걸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러닝머신 위에서 한시간 거의 매일 걷는건 쉬운일은 아니거든요~땀을 흠뻑
이번주는 조금 쌀쌀한 한주인것 같으니 감기 더 신경쓰시고 그래도 늘 오월같기만 했음 좋겠어요 날씨가~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