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유지나와 특별한 인연 공개...“내 숨겨놓은 딸”(`수미네반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국민 MC 송해가 가수 유지나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에 식당을 오픈하고 사연이 채택된 가족들을 초청했다. 특집을 돕기 위해 그룹 B1A4 산들과 공찬, 셰프 오세득과 이원일이 지원군으로 투입됐다
이날 송해는 특별 손님으로 유지나와 함께 등장했다. 송해와 유지나는 식사하는 내내 서로 아빠, 딸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해는 무대에서 “내게 숨겨 놓은 딸이 있다”며 유지나를 소개했다. 송해는 “유지나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아버지감을 찾았는데 그게 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해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47살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나”며 유지나와 부녀지간의 인연을 맺게 된 이유를 말했다.
송해와 유지나는 손을 꼭 잡고 함께 듀엣곡 '아버지와 딸' 노래를 불렀다.
한편 유지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신인들의 등용곡으로 불리는 '고추'와 '쓰리랑'을 부른 가수다. 현재 그는 매니저와 함께한 '강남은 유비게이션'과 '김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올해 연말에도 디너쇼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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