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게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날 오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과 관련 “지난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파티 당시
이 외에 승리가 재작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 때 여성을 동원한 알선책에 1,500만 원을 지급한 증거를 확보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의 브랜드 수수료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의 자금 2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상당 부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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