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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가 해외 투자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조언했다.
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뉴욕의 맨해튼은 많은 정치인들과 연예인들, 재벌들이 투자한 상태다. 57번가엔 정우성, 송혜교, 또 다른 곳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도 집을 산 걸로 안다. 지금은 팔거나 정리한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일반인들도 투자할 수 있다 생각했기에 모든 것을 썼다. 적은 돈을 갖고 해외에 투자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라면 잘 투자해보자. 목돈이 만들어진다면 어디든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경우 핵심 지역, 인사이드는 상당한 기회가 되고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내 꿈은 ‘어드벤처 캐피털리스트’의 짐 로저스처럼 투자자로서 세계 곳곳을 보고 느끼는 것”이라며 “돈을 벌고 싶으면 공부하고 노력해서 떳떳하게 투자해야 된다”고 짚었다.
한편, 1978년 연예계에 데뷔한 방미는 1980년 ‘날 보러 와요’ 히트 이후 마련한 종잣돈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를 시작, 서울 강남권에서 제주도까지 섭렵하며 큰 부를 쌓았다. 그러다 1983년 LA 공연차 미국을 방문한 후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꿈꿨고, 이를
20여 년간 국내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 첫 해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방미는 이후 2007년 뉴욕에서 주얼리숍을 오픈하는 등 지금까지 약 20년간 뉴욕, LA, 하와이 등 미국 중심지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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