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오현경 “17세 딸, 우리 엄마라 고맙다고...내 딸이어서 고마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싱글맘인 배우 오현경이 딸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오현경이 새 친구로 합류해 청춘들과 전라남도 곡성에서 여행을 즐겼다.
이날 오현경은 "엄마의 자리가 철저하게 자기관리가 필요한 자리다. 딸에게 말만 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내 행동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면서 "하나뿐인 딸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실수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아이에게 가장 상처를 준 사람도 엄마인 나다. 엄마도 인간이라 그렇다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노력을 드러냈다.
오현경은 “아이와 말은 잘 통하지만 더 시간이 지나면 닫힐 수 있다. 네가 내게 비밀이 전혀 없을 순 없지만 널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이걸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오현경은 “아이한테 글을 많이 써준다. 얼마 전엔 편지를 받았는데 딸도 내 말투를 똑같이 쓰더라”며 “‘우리엄마여서 고마워’라 했다. 나도 내 딸이어서 고맙다고 한다”며 어버이날을 앞두고 모녀간 감동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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