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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2달간 휴재를 한다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싶어서 힘든 날"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야옹이 작가는 "제가 휴재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밑 색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오롯이 혼자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크게 무리가 와서 휴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번 아웃이라고 한다. 같은 컷을 그려도 심하게 속도가 느려지고 그 때문에 밤샘이 더 잦아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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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는 또 연재 시작 후 시력이 2.0에서 0.1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황반 변성이 온 것과 체중이 증가하고 고관절이 나빠지는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야옹이 작가는 "제 만화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걱정해주시는 독자님들을 생각하면 나 힘든 것쯤이야 스스로만 알면 된다고 생각해 털어놓지 않으려 했으나 오늘처럼 힘든 날은 버티기가 힘들다"면서 "이 글마저도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있
한편,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으로 데뷔해 데뷔 3주만에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데뷔작 '여신강림'은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야옹이 작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