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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흥행 순위 15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7일 하루동안 16만 43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75만 62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 15위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 치솟던 수치가 조금 주춤했지만 수일내 1200만 명 돌파까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1000만 축포를 터뜨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연일 새 기록 갱신 중이다. '명량'(1761만명) '극한직업'(1627만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 '국제시장'(1426만명) '아바타'(1362만명) '베테랑'(1341만명)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암살'(1270만명) '광해, 왕이
특히 10년 동안 역대 외화 흥행 1위 타이틀을 갖고 있는 '아바타'(2009)의 기록인 1362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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