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청' 곡성 여행 후편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곡성에서의 오붓한 저녁과 사고 만발 아침 식사, 봄소풍이 그려졌다.
이날 '불청' 안방에서는 갑작스러운 다리 씨름 대회가 펼쳐졌다. 강경헌과 박선영은 다리 씨름 방법을 논의하며 서로의 다리를 걸어 지켜보던 양익준을 당혹케 했다.
이어 강경헌이 박선영의 다리 힘에 밀려 휙 넘어갔다. 강경헌은 "언니, 돌덩이야?"라고 당혹했고, 박선영은 "사장님이 힘 쓰지 말랬단 말이야"라며 임재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이 방에 모여 앉았다. 최성국이 펼쳐둔 이불에 들어가 오현경에게도 자리를 권하자, 오현경은 "그거 게임하려고 펼쳐둔 거다"라고 지적했다. 멤버들도 함께 야유하자 최성국은 "우리 4년 동안 내내 이러고 있었지 않냐"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양익준과 구본승의 다리 씨름이 그려졌다. 양익준은 구본승과 다리를 걸자마자 자신의 패배를 예감했고, 곧장 다리가 넘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구본승은 양수경을 향해 "장어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큰언니 양수경이 크게 체했다. 양수경은 혼자 조용히 약을 먹고도 체기가 내려가지 않자 불편함을 호소했고, 동생들은 그런 양수경에 걱정과 관심을 보였다. 박선영은 "손발이 차갑다"며 양수경의 손을 마사지했다.
특히 구본승은 직접 손을 따겠다며 나섰다. 구본승이 양수경의 손을 따는 동안 최민용과 강경헌도 합세했다. 양수경은 동생들이 다리를 주무르고 손을 따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자 "이쁜 것들. 고맙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취침 시간이 찾아왔다. 오현경은 밤부터 아침까지 쉴 새 없이 방을 정리하는 정리정돈 증후군 증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사이 부엌에서는 멤버들이 모여 앉아 '불청 뷰티 살롱'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아침 식사는 전라도 한 상 차림으로 차려졌다. 오현경은 최성국이 가져다준 그릇과 젓가락으로 반찬을 담았고, 용용 브라더스는 계란 프라이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멤버들이 아침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김광규는 누룽지 밥을 밖으로 옮기다 크게 넘어졌다. 멤버들은 '우당탕' 소리에 놀라 김광규의 상태를 살폈고, 김광규는 "아우 쪽팔려"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다행히 누룽지 밥은 무사했다. 멤버들은 "밥은 살렸다"면서 김광규의 무릎과 맞바꿔 살아난 누룽지 밥에 안도를 표했다. 또 최성국은 "광규 형이 넘어지면서 나랑 눈을 마주쳤다"며 당시 상황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고는 김광규에서 끝나지 않았다. 강경헌은 냄비 밥을 밖으로 옮기던 중 김광규가 넘어진 것과 같은 곳에서 다리를 삐끗해 넘어졌다. 이에 김광규는 "이것봐. 나하고 똑같아. 내가 넘어졌던 자리야"라고 외쳤고, 멤버들은 "왜 밥만 들면 이래"라며 당혹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불청' 멤버들은 아침 만찬을 끝내고 봄소풍에 나섰다. 오현경은 이동 중 과거 미스코리아가 됐던 배경과 현재 엄마로서의 삶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대우를 받으면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연영과를 나와 운 좋게 미스코리아가 됐고, 곧장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오현경은 "저는 하나를 위해서
이어 '불청' 멤버들의 봄소풍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각본 없는 승부차기 드라마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