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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팬덤명을 재공모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팬 커뮤니티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월 25일 공식 팬클럽명 발표 이후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덤 및 팬클럽에서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클럽명 선정 과정에서 다른 팬덤 및 팬클럽명과의 유사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라며 “공식 팬클럽명 공개를 기다려오신 많은 팬분들, 그리고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앞서 발표한 팬덤명은 ‘영원’이었다. 하지만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개인 팬덤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영원’(YOUNG ONE)과 영문명까지 겹쳐 티파니 영 팬들의 지적이 줄을 이었다. 빅히트는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덤 명을 새로 정하기로 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 커뮤니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OMORROW X TOGETHER 공식 팬 커뮤니티 관리자입니다.
지난 4월 25일 TOMORROW X TOGETHER 공식 팬클럽명 발표 이후,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덤 및 팬클럽에서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팬클럽명 선정 과정에서 다른 팬덤 및 팬클럽명과의 유사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습니다.
TOMORROW X TOGETHER의 공식 팬클럽명 공개를 기다려오신 많은 팬분들, 그리고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
이에 TOMORROW X TOGETHER의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팬분들께서 제안해주시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중하고 세심하게 검토하여 새 팬클럽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공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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