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홍 ‘스타워즈 토크’ 사진=DB |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CGV전주고사에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토크 행사가 열린 가운데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니스 홍은 “저는 어릴 적부터 ‘스타워즈’를 보고 자랐고, 꿈을 키웠다. 그리고 제 아들도 ‘스타워즈’를 보며 로봇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워즈’ 속 설정과 로봇은 공상과학이다. 이러한 공상과학은 인간으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고 꿈을 꾸게 만든다. 그리고 그 상상력은 실제로 필요한 로봇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스타워즈’의 가치를 전했다.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타워즈’ 토크 사진=전주국제영화제 |
이어 “저는 ‘스타워즈’ R2D2나 여러 로봇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들을 적용해 실제 로봇을 만들기도 했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 영감을 준 로봇이 많다”고 말했다.
또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부력을 이용한 로봇 L3-37이 소개된 바 있고, 세 개의 다리로 이루어진 로봇 DD-13도 있다. 로봇은 다리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재해석한 바퀴 로봇 BB-8이 등장하며, 최근에는 BT-16이라는 로봇도 출연했다. 영화에는 아주 많은 로봇이 등장하고 물론 휴머노이드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서 필요하다”며 “저는 10년
전주=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