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만든 무대 의상을 입고 스타디움 투어에 나선다.
2일(이하 현지시간) 디올은 “방탄소년단이 남자 아티스트 최초로 디올 맨즈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가 디자인한 무대 의상을 입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무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킴 존스와 직접 만나 방탄소년단과 디올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4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에서 킴 존스가 디자인한 무대 의상을 입을 것을 확정했다.
킴 존스는 “나는 방탄소년단을 너무 좋아한다. 그들은 정말 멋지고 패션에도 뛰어나다. 모든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며 “방탄소년단에게 영감을 받았고 일곱 멤버는 각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우리는 그 의상을 만들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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