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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물 붙인 약사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음란 문구를 적은 약국 의사에 관해 탐사했다.
이날 제보가 온 한 약국에는 ‘연예인 여성용 수면제’, ‘떼인 돈’ 등 음란물 및 협박성 문구가 가득 붙여져 있었다. 약국 근처 상인은 “얼마 안 됐다. 처음에는 중국인인줄 알았다. 경찰청장이랑 합의했다면서 프로포폴을 판매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약국 문이 열렸고, 제작진 측은 약국 주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상 약국이라고 하기엔 내부는 굉장히 어지러웠다.
약국 주인은 “어린이들이 이걸 보고 산불방지, 촛불 들고 장난치면 안 되겠더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굉장히 좋은 문학작품이다”라며 “여성을 비하한 적 없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뭘까, 생각했다. 세상엔 여성과 남성이 있고 누군가 좋아하면 싫어하는 거고 사람들은 좋아함에 대해 말하진 않지만 싫어함에 대해서는 극렬히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여성의
결국 약국 주인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의사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4주 내로 안정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