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사진|강영국 기자 |
배우 진기주가 색다른 이력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주연 배우 김영광,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진기주에게 “"배우가 되기 전 대기업 사원, 기자, 슈퍼모델을 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배우로 전향하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DJ 최화정은 “대기업도 다녔냐”며 “대단하다”고 거들었다.
진기주는 “첫 직장이 대기업이었다”며 "대기업을 다니다가 기자도 했다. 배우가 되고 싶어서 슈퍼모델에 지원했다. 슈퍼모델 공고를 봤는데 전형적인 모델만 고집하지 않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기주는 배우 데뷔 후 이색 이력으로 화제가 됐다. 진기주는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다양한 직업 이력으로 화제가 됐다.
진기주는 대학 졸업 후 2012년 대기업인 삼성SDS IT 컨설턴트로 입사,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하다 2년 만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퇴사 후 지역 민영방송의 수습기자로 3개월 일한 뒤 연기를 위해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여한다. 진기주는 이 대회
한편, 진기주는 김영광과 이날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yoonj9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