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2일(현지시각)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측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메크툽, 마이 러브 : 칸토 우노’가 칸영화제 경쟁 부분에 추가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였던 샤론 테이트의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로 알려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았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1994년 영화 ‘펄프픽션’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심사위원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메크툽, 마이 러브 : 칸토 우노’는 1990년대 프랑스 남쪽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은 2013년 영화 ‘가장 따뜻한
두 작품이 추가되면서 올해 칸 영화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총 21편의 작품이 황금종려상을 두고 겨루게 됐다.
올해 칸 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짐 자무쉬 감독의 좀비 영화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