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공식입장 "하니·정화 재계약NO"…누리꾼 ”아쉽지만 각자 길 응원”[MK이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걸그룹 EXID가 하니, 정화 두 멤버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히자 누리꾼들이 아쉬움 섞인 응원을 보냈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EXID 재계약과 관련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함께 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회사와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세 멤버는 당분간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솔지와 LE는 각각 뛰어난 보컬 실력과 랩 실력, 프로듀싱 능력을 살려 향후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준비 중이고 혜린은 다재다능한 매력과 호감도 높은 이미지를 살려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며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하니와 정화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하니와 정화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위아래' 댄스로 한때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EXID 멤버들이 저마다 길을 가는데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이만큼 그룹을 올려놓고 다들 활동 열심히 했다. 멤버들 모두 수고했어요”, “아름다운 이별에 박수를 보냅니다”, “소속사가 달라 완전체 활동은 이제 보기 힘들겠지만 한 번 바라봅니다”, “각자 길 다 응원한다. 멤버들 하고 싶은 거 다 해”, “아쉽지만 앞으로도 활동 응원합니다”등 EXID 멤버들을 응원했다.
EXID는 지난 2012년 데뷔, ‘위아래’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렸으며 ‘아예’ ‘알러뷰’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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