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지혜가 '90년대 스타일 진행'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페셜 MC 김세정이 이지혜를 저격했다.
이날 이지혜는 "아버지가 1등 모니터 요원이다. 라디오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석까지 해주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세정은 "아직 진행 스타일이 90년대에 멈춰 있다고 하더라"고 질문해 이목을 끌었다.
이지혜는 "제가 40대니까 90년대 스타일이 맞다"고 해명했고, "약간 라임을 짜가지고 노래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세정은 "색깔이 있는 건 좋은데, 이것 때문에 청취자가 많이 떠나갔다고 하더라"고 재질문했다.
이지혜는 "원래 김현철 씨 시간이라 잔잔하게 간다. 그런데 제가 텐션이 있지 않냐. 그래서 떠나시는
이어 이지혜는 '성대모사 금지령'의 배경을 밝히며 이소라와 박지윤의 성대모사를 했다. 김구라는 "이소라예요, 여러분"이라는 마무리 멘트에 "뒤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래서 폭망했다"고 인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세정은 "90년대 스타일이다"라고 저격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