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우정이다. 한지민이 ‘미쓰백’으로 호흡을 맞춘 권소현의 조연상 수상을 눈물로 함께 기뻐했다.
1일 저녁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조연상의 영예는 배우 권소현에게 돌아갔다.
생애 첫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권소현은 "상 받을 줄 모르고 준비 없이 왔는데, 정말 받고 싶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권소현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내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카메라에 비친 한지민은 함께 울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감격의 눈물을 하염 없이 흘려 훈훈하게 만들기도.
과거에도 한지민은 권소현과 친분을 자랑하며 자신의 수상보다 권소현의 수상을 더 축하해주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JTBC를 통해 생중계 되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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