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최원영의 살인을 막았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나이제(남궁민)가 이재준(최원영)의 살해를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준은 병원에 누워 있는 아버지 곁에 다가가 “아버지 많이 늙으셨네. 아버지 왜 자꾸 쓸데없는 일 벌이셔서 저 괴롭히세요. 저 정말 이러기 싫다니까요”라며 산소 호흡기를 떼어냈다.
그때 나이제가 이재준의 손을 잡았고 “3년 전에 한빛(려운)이 본 게 이런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재준은 “아니 그땐 주사기였는데?”라고 대꾸했고 나이제는 “멘탈이 갑이시네요?”라고 받아쳤다.
이재준은 “멘탈. 아버지가 강하게 키우셨거든. 17살에 새부인 데리고 와서 어머니 자살시키고 장례 입관부터 발인까지 안 오셨어”라고 말을 꺼냈다.
나이제는 “그렇다고 부모를 살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이에 나이제는 “당신이 신이다? 그거예요?”라고 비웃자 이재준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재준은 “내가 신이었으면 우리 어머니를 죽게 놔뒀겠어?”라며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는데 난 아버지랑 할 얘기가 있으니 먼저 가시죠”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