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가 TV 부문 극본상을, ‘암수살인’ 곽경택 김태균 감독이 시나리오 상을 각각 수상했다.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와 1일 저녁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TV 부문 극본상을 수상한 박해영 작가는 “내가 쓴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분들과 스태프, 감독님 그리고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부문 시나리오상을 받은 김태균 감독은 “곽 감독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단점이 너무나 많은 연출자이자 작가였는데 그런 저를 키다리 아저씨처럼 보완해주시고 지켜주신 스승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JTBC를 통해 생중계 되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사회를 맡았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