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최민환 율희 박광현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연예계 선배이자 육아 고수인 배우 박광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광현은 최민환과의 인연에 대해 “데뷔할 때부터 봐왔다.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다”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예전부터 뮤지컬도 같이 보러 다니고 결혼이랑 육아에 대해 저보다 선배이기 때문에 조언을 많이 해주는 좋은 형님이다”라고 털어놨다.
박광현은 4세 딸 하온과 함께 최민환 율희 부부가 있는 키즈카페에 들어섰다. 그는 율희가 정수기 물로 짱이의 분유를 타려 하자 “물 끓여서 먹어야 하는데”라며 외출 시 늘 가지고 다니는 보온병을 꺼냈다. 또한 박광현은 직접 만든 이유식을 담은 보온 도시락을 꺼내 하온의 식사를 해결했다. 이를 본 최민환은 “우린 짜장면도 먹이잖아. 지금 과자도 먹는데”라며 민망해했다.
이를 들은 박광현은 “안돼. 과자는 화학제품 덩어리야”라며 “나는 아이의 먹거리랑 공기, 안전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며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관리 잘못해서 아이가 아프면 다 내 책임 같잖아”라고
최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기했다. 아기들도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하는구나. 그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육아를 한 게 아닐까. 광현이 형처럼 공부도 많이 해서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