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육아고수 박광현과 만나 깨달음 “안일한 육아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육아고수 박광현이 초보 부부를 가르쳤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가 박광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딸과 함께 키즈카페에 등장한 박광현은 최민환, 율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율희가 정수기 물로 분유를 타자 박광현은 “그러면 안돼”라고 정색했다.
박광현은 “물 끓여서 먹여야한다. 저는 보온병에 끓여서 가지고 다녀요”라며 보온병과 보온도시락을 꺼냈다. 율희 “이유식도 직접 하신 거예요?”라고 묻자 박광현은 “내가 볶음밥 했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민환이 “우리 짱이는 나가면 짜장면 먹인다. 지금도 과자 먹는다”라고 하자 박광현은 “화학제품 덩어리야”라고 고개를 저었다. 박광현은 “먹는 거, 공기, 안전은 절대 타협 안해”라며 “관리 잘 못해서 아이가 아프면 다 내 책임 같잖아”라고 말을 보탰다.
박광현 육아 방식을 본 최민환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제가 안일하게 육아했던 거 같다”라며 “배울게 많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