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희와 김루트 해체 사진=MK스포츠 옥영화 선배 |
1일 신현희와 김루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신현희와 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해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현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체에 대한 긴 심경글을 전했다.
그는 “신현희와 김루트는 계약해지로 각자의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신루트 활동으로 모든 희노애락을 다 경험했는데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난 앞으로 신현희로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고 혼자인 내가 조금 걱정되고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막막하지만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신현희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잊지 못할 신루트의 시간들을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캡숑’으로 데뷔했으며 ‘오빠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신현희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희입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인데, 가볍지만은 않은 글이 될것 같습니다. 스물하나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늘 저의 또다른 이름이자 팀이었던 ‘신현희와김루트’ 가 계약해지로 인하여 각자의 활동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신루트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이 웃고 울고 모든 희노애락을 다 경험한것 같은데, 이런 소식을 갑작스레 전하게 되어 굉장히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신루트를 늘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팬분들과 사랑하는 큐리프리리 그리고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는 앞으로 ‘신현희’로 계속 음악활동을 이어나갈것이며 , 혼자일 제가 조금은 걱정도 되고 내가 잘 할수있을까 하는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