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 “기대주는 ‘착한 놈, 나쁜 놈, 알 수 없는 놈’”

↑ ‘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이 심상치 않은 본심을 드러낸다.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구자성의 미스터리한 행동을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깨울 예정이다.

극 중 구자성이 분한 기대주는 본인의 실력으로 T&T모바일 미디어 2팀 본부장 자리에 오른 재원으로 모두에게 다정다감하면서 믿음직스러운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미디어 1팀 본부장 도민익(김영광 분)과는 어렸을 때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친 사이. 두 사람만의 비밀 아지트가 있을 만큼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하지만 그런 기대주가 도민익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긴다고. 자신의 비밀을 가감없이 털어놓는 도민익과 달리 속마음을 숨기고 잘 마주치려 하지 않아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섭섭함을 표현하는 도민익에게도 애매모호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피하는 모습으로 묘한 기류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 내에서까지 도민익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두 사람의 우정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자성은 “기대주는 ‘착한 놈, 나쁜 놈, 알 수 없는 놈’으로 표현할 수 있다. 기대주의 대사나 표정, 행동을 보고 내용을 상상하며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보신다면 더욱 재밌고 긴장감 있게 보실 수 있을 거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더욱 기대주가 숨겨둔 스토리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지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