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국인 이미도 한영 박재민=MBC 에브리원 제공 |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존재감 甲'으로 진행된다.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미도는 대한민국의 명품 조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크린을 넘어 평소에도 존재감 넘치기로 유명한 그녀는 “결혼하기 전 이태원에서 춤추면 남자들이 벌 떼처럼 몰려들어 별명이 ‘이태원 양봉장’이었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이후 이를 직접 증명하기 위해 양봉장 댄스(?)를 선보여 대한외국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과거 걸그룹 LPG로 활동했던 한영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후 시트콤, 드라마 장르 불문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MC 김용만이 "가수와 배우 중 어떤 게 어려운 거 같냐"고 묻자, 한영은 "둘 다 어렵지만 배우로서는 아직 경험을 많이 못 해본 것 같다. 그리고 큰 키가 많이 걸림돌이 되더라."며 롱 다리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한영은 "키가 178.3cm이다. 한국 여자 연예인 중 다리가 가장 길어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다리 길이만 112cm이라고 들었다. 이 정도면 박명수 씨 겨드랑이까지 갈 것 같다”고 예측했는데. 실제로 그 예측이 완벽 적중, 박명수 팀장에게 굴욕(?)을 선사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배우 박재민은 서울대를 졸업한 수재일 뿐만 아니라 올림픽 해설위원, 비보이, 각종 스포츠 심판 자격증, 번역 작가 등 다채로운 경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독일 출신 허배는 “번역 작가는 정말 어려운 것이다. 문화의 배경까지 이해해야 완벽한 번역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박재민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어 박명수 팀장이 “정말 다재다능한데, 제일 잘하는 분야는 뭐냐”고 물었고, 그는 “그건 아직도 발견 중이다”라고 대답하며 남다른 센스까지 발휘했다고. 다재다능한 그가 퀴즈에서도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과연 세 배우들이 퀴즈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지는 5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