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라 결혼 소감 사진=이세라 SNS |
이세라는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성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방송인 이세라가 아니라 인간 이세라를 봐주는 순수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첩장 문구처럼 서로를 안음으로써 세상도 함께 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람들도 성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세라는 오는 5월 11일 서울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세라의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세라는 2012년 10월 KBS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KBS1 ‘뉴스9’, KBS2 ‘영화가 좋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하 이세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성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다툴 때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늘 먼저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함, 방송인 이세라가 아니라 인간 이세라를 봐 주는 순수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
저희의 청첩장 문구처럼, 서로를 안음으로써 세상도 함께 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람들로 성장해 가겠습니다. 오는 11일, 저희를 만나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혼배 성사를 올립니다.
혹시나 부담을 느끼실까봐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소식 전하지 못 했어요. 부디 이해해 주셔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