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여러분’ 최시원 사진=KBS2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
지난 29일 방송된 KBS2 ‘국민 여러분’ 17, 18회에서는 두 얼굴이 된 한상진(태인호 분)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낀 양정국(최시원 분)이 더욱더 거침없는 연설로 폭주했다.
이날 양정국은 한상진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감정이 격양돼 자기도 모르게 “나, 사기꾼이다”라고 폭탄선언까지 하며, 김주명(김의성 분)과 박후자(김민정 분)를 분노케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 양정국의 소신과 패기 있는 행동을 높게 산 국민들의 지지로, 예상을 뒤엎고 10%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음은 물론, 아내 김미영(이유영 분)까지 선거를 돕겠다고 사무실로 찾아오는 ‘반전’ 전개가 이어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최시원은 ‘국민 여러분!’에서 얼떨결에 국회
이번 방송분에서 표현된 배신감, 분노, 절박, 당황 등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감정들을 다이내믹한 표정들로 소화, 안방극장에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해내며 극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